[무비스트=김수진 기자]
<두 개의 문>은 2009년 1월 20일, 경찰 특공대원 1명, 철거민 5명이 사망한 ‘용산참사’의 진실을 추적하는 작품으로 지난 2012년 6월 개봉됐다. 영화 속에는 경찰의 진압 당시 영상과 관련 법정 증언, 용산 참사사건을 보도한 방송 언론의 보도기사들, 재판과정에서 증인으로 참석한 사람들의 육성, 철거민 측 변호인단의 의견 등이 담겨 있다.
각 분야 인사와 시민 등 834명으로 꾸려진 배급위원단이 2921만 8658원의 개봉 비용을 후원했으며 영화는 한국독립영화로서는 놀라운 성과인 누적 관객 7만 명을 넘겼다.
그밖에 제 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첫 상영된 이후, 제 12회 인디다큐페스티발, 제 9회 서울환경영화제, 제 17회 서울인권영화제, 제 17회 인디포럼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잇달아 상영됨으로써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 한마디
잊지 못할 그날의 참사…이쯤에서 반추해보시길
2017년 1월 13일 금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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