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죽여주는 여자>는 중의적인 의미의 제목으로, 가난한 남성 노인을 성적으로 상대하며 먹고 사는 여자 ‘소영’(윤여정)이 인생을 포기하고 싶은 자신의 고객들을 정말로 죽여주는 내용의 영화다. 이재용 감독은 앞서 윤여정 주연의 <여배우들>(2009)도 연출했다.
영화는 제20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영화제 ‘아시안 섹션’에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 한마디
‘박카스 할머니’와 그 연인들로 담아낸 대한민국의 아린 단면.
2016년 9월 2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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