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류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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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본>은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던 제이슨 본이 그의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음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추적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본 시리즈’를 이끌어왔던 폴 그린 그래스감독과 맷 데이먼이 <본 얼티메이텀>이후 9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이다.
맷 데이먼은 폴 그린 그래스와의 작업에 대해 “감독님이 아니었다면 이 영화를 선택하지도, 제이슨 본으로 돌아오지도 않았을 것” 이라며 “나는 감독님의 스타일과 접근 방식 모두를 좋아한다. 작업은 물론 힘들지만 늘 멋진 결과물이 탄생되기에 즐겁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본 시리즈의 오리지널 스탭들이 다시 모여 더욱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또한 9년 만에 제이슨 본 캐릭터를 다시 맡은 소감에 대해 “제이슨 본은 내 연기 커리어는 물론 인생에 있어서도 큰 영향을 끼친 캐릭터다. 하지만 스물아홉의 본과 마흔다섯의 본은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덧붙여 “언젠가는 더 젊고 새로운 제이슨 본이 오게 될 것이다. 시리즈가 리부팅 돼도 상관은 없지만 내가 주인공인 영화에서만큼은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본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CIA 사이버 리서치 팀의 애널리스트역을 맡아 CIA라는 거대한 권력 기관 내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IT분야를 그릴 수 있었다는 점이 신선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이 두 번째인 한국 방문에 대해서 “6년 전에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했다. 처음 가본 국제 영화제여서 판타지가 있었는데, 부산은 그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곳이었다. 이후 6년 동안 쉴 틈 없이 작업했고 다시 좋은 작품으로 한국에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영화의 대표적인 액션신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맷 데이먼은 “이번 영화에서도 아주 멋진 액션 장면이 나온다. 라스베거스 벨라지오 호텔 앞에서 170대의 차가 부서지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격투 장면과 카체이스 장면을 비롯해 가장 스펙터클한 추격신들이 담겨있다.”고 대답했다.
뛰어난 오락성과 작품성으로 인기를 끌어온 첩보물 ‘본 시리즈’의 다섯 번째 속편 <제이슨 본>은 7월 27일 개봉한다.
● 한마디
9년 만에 돌아와 더욱 기대되는 제이슨 본!
2016년 7월 8일 금요일 | 글_류지연 기자(jiyeon88@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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