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미카엘 하네케, 이자벨 위페르, 줄리엣 비노쉬, 베아트리체 달
장르: 다큐멘터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88분
개봉: 2월 25일
시놉시스
<아무르><하얀 리본><피아니스트><퍼니 게임> 등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감독상, 황금 종려상 2회 등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 영화의 거장 미카엘 하네케. 그의 10년간의 촬영 현장을 따라 기록한 그의 영화, 사랑, 우정 이야기.
간단평
칸이 사랑하는 감독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미카엘 하네케 감독. <퍼니 게임>부터 <아무르>까지 매 작품마다 센세이션을 불러 온 그의 작품에 호불호가 있을 순 있겠지만 그가 거장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미카엘 하네케가 거장이라고 불리기 전부터 그의 작품 속에 녹아있는 격정과 작품이 주는 후유증에 매료된 사람이 있다. 바로 <감독 미카엘 하네케>의 연출자 이브 몽마외르 감독이다. <조니 토 총을 잡다><크리스토퍼 도일의 화양연화> 등 주로 아시아권 영화나 감독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를 연출했던 그가 하네케 감독의 영화 여정을 객관적 시선으로 좇았다. 바로1998년 하네케 감독의 메이킹 필름을 시작으로 15년간 촬영 현장을 함께하며 작품이 만들어 지는 순간을 담은 것이다. 하네케 감독의 생각과 전작들에 대한 소개, 그리고 함께 작업한 배우 인터뷰로 구성된 <감독 미카엘 하네케>에는 쉽게 타협하지 않는 하네케 감독의 확고한 작품관이 잘 드러나 있다. 자칭 통제광, 타칭 급진주의자인 미카엘 하네케 감독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16년 2월 18일 목요일 | 글_박은영 기자(eyou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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