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에 출연한 장진이 출연하고, <전랑>의 작가 레오 류가 시나리오를 쓴다. <월계자>는 한국의 ㈜케이드레곤(대표 김희영)과 헝디엔엔터테인먼트(대표 왕홍)가 공동제작하는 영화로 중국의 주요 투자배급사 다디원선도 합류를 결정했다.
㈜케이드레곤과 함께 <월계자>를 제작하는 헝디엔엔터테인먼트는 중국 내 220개의 멀티플렉스, 1200개의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영화제작사. 2004년 워너브라더스와 중국 최초의 해외 합자영화제작사를 설립해 엔터테인먼트사업에 진출했다. 헝디엔엔터테인먼트 소유의 ‘헝디엔월드스튜디오’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촬영세트장으로, <비천무> <무영검> <중천>등이 촬영된 바 있다. <월계자>의 주요 투자사 다디원선 또한 중국 내 479개 극장, 2,500개의 상영관을 보유한 대형 투자사다.
<월계자>로 중국 진출에 나선 양윤호 감독은 <리베라 메>(2000), <바람의 파이터>(2004), 드라마 ‘아이리스’(2010)를 연출한 바 있다. <월계자>는 2016년 1월 중순, 부산과 서울에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 한마디
미국과 중국으로 뻗어나가는 한국 감독들.
2015년 11월 16일 월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