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의 흥행이 심상치 않다. 6,020만 달러의 압도적인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은 8월 셋째 주 북미 박스오피스를 단숨에 장악했다.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은 힙합 그룹 N.W.A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로 <모범 시민>의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연출했다.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의 데뷔 성적은 역대 8월 개봉작 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9,432만 달러), <본 얼티메이텀>(6,928만 달러), <러시 아워 2>(6,740만 달러), <닌자터틀>(6,557만 달러)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다.
2위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개봉 3주차에 39.7%의 안정적인 수익 감소율을 보이며 1,718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했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1억 3,832만 달러의 총수익을 올렸다.
또 다른 신작 <맨 프롬 UNCLE>은 1,342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로 3위에 올랐다. 1960년대의 인기 TV 시리즈 ‘0011 나폴레옹 솔로’를 원작으로 한 <맨 프롬 UNCLE>은 가이 리치 감독이 연출하고 7,500만여 달러의 제작비가 투자돼 기대를 모았으나 예상외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흥행에 적신호를 켰다.
<판타스틱 4>은 개봉 2주차에 68.2%의 치명적인 수익 감소율을 기록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816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한 <판타스틱 4>는 4,212만 달러의 총수익을 기록했다. <판타스틱 4>의 개봉 2주차 감소율은 <판타스틱 4: 실버 서퍼의 위협>(65.5%)보다 높다.
이번 주에는 니마 누리자데 감독이 연출하고 제시 아이젠버그,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출연한 액션 코미디 <아메리칸 울트라>, 알렉산더 바흐 감독이 연출하고 루퍼트 프렌드가 출연한 스릴러 <히트맨: 에이전트 47>, 키아란 포이 감독이 연출한 공포 <살인 소설 2>가 와이드 릴리즈로, 한나 피텔 감독이 연출한 멜로 <6 이어스>, 주앙 펠드만 감독이 연출하고 마샤 게이 하든이 출연한 드라마 <애프터 워즈>, 조 스완버그 감독이 연출하고 올랜드 블룸이 출연한 드라마 <디깅 포 파이어>, 코미디 <그랜마> <러닝 투 드라이브> <쉬즈 퍼니 댓 웨이> 등이 리미티드 릴리즈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판타스틱 4>, 또 다른 리부트를 시도할 수 있을지?
2015년 8월 18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jeongin@movist.com 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