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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샌 안드레아스> 압도적 성적으로 1위
2015년 6월 8일 월요일 | 안석현 기자 이메일

6월 첫째 주 박스오피스 정상은 <샌 안드레아스>의 차지였다. 전국 847개 스크린에서 첫 선을 보인 <샌 안드레아스>는 주말 관객 72만 4천여 명을 동원하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질주에 제동을 걸었다. <샌 안드레스>의 오프닝 스코어는 흥행에 성공했던 재난영화 <해운대>(1,542,039명), <2012>(1,316,794명), <감기>(970,209명)에는 못 미쳤지만 메르스의 영향으로 때 아닌 비수기를 맞이한 극장가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누적 관객은 92만을 돌파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 <스파이>는 접전 끝에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전국 536개 스크린에서 52.9%의 관객 감소율을 보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주말 관객 27만 6천여 명을 추가했고, 전국 475개 스크린에서 46.1%의 관객 감소율을 보인 <스파이>는 주말 관객 약 25만 명을 추가했다. 개봉 4주차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누적 관객 343만을 돌파했고, 개봉 3주차의 <스파이>는 누적 관객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영화는 여전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전국 394개 스크린에서 첫 선을 보인 <은밀한 유혹>은 주말 관객 약 7만 명을 동원하는데 그치며 4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은 9만 5천여 명 수준. 한편, <간신>은 중위권 영화들의 부진을 틈타 5위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지만 64.9%의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주말 관객 5만 4천여 명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누적 관객 100만 돌파에 위안을 삼아야했다.

<악의 연대기>와 <무뢰한> 또한 완연한 하락세를 보이며 6, 7위로 나란히 순위가 세 계단씩 하락했다. 전국 278개 스크린에서 72.3%의 관객 감소율을 보인 <악의 연대기>는 주말 관객 4만 9천여 명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흥행세가 크게 꺾였다. 누적 관객은 215만 수준. <무뢰한>은 전국 294개 스크린에서 80.2%의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주말 관객 3만 5천여 명을 동원했을 뿐이다. 누적 관객은 37만을 조금 넘어섰다.

이번주에는 14년 만에 돌아온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쥬라기 월드>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도전장을 내민다. 장건재 감독이 연출하고 김새벽, 임형국, 이와세 료가 출연한 드라마 <한여름의 판타지아>, 가브리엘 무치노 감독이 연출하고 피에르프란체스코 파비노, 발레리아 브루니 테데스키가 출연한 멜로 <키스 미 어게인>, 자비에 돌란이 출연한 스릴러 <엘리펀트 송>, 수잔 비에르 감독이 연출하고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 울리히 톰센이 출연한 스릴러 <세컨 찬스>,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꼬마 유령> 등도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박스오피스 순위를 흔들어 놓은 <샌 안드레아스>의 강진.


2015년 6월 8일 월요일 | 글_안석현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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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gon3315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
재난영화는 우리에게 많은 부분을 시사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의 힘 앞에서는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살아가는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미를 부여해야하는 이 시대가 안닌가 싶습니다.
큰 스케일 만큼 가족애의 진한 감동도 함께 있어 너무나 즐겁게 감상 했습니다..

꼭 보시길 바래요,,,   
2015-06-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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