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주 국내박스] 한국영화 재개 첫 주자 <침입자> 1위
2020년 6월 8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6월 첫째 주 관람객 수는 주말 40만 명 포함 약 56만 9천 명이다. 지난주보다 70% 증가한 수치로 특히 주말의 경우 두 배 이상 관객이 늘었다. 지난 4일(목)부터 영화진흥위원회가 ‘극장에서 다시, 봄’ 캠페인의 일환으로 배포한 6천 원 할인권이 효과를 발휘한 모양새다. 여러 차례 개봉 연기했던 <침입자>가 코로나 이후 본격적인 한국 영화 재개의 신호탄을 쏘며 1위로, 영화제 등을 통해 일찍이 주목받은 <프랑스여자>가 7위로, 애니메이션 <슈퍼스타 뚜루>가 8위로 데뷔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라이프 오브 파이>가 재개봉해 박스오피스 순위권에 오르며 그 명성을 입증했다.

송지효, 김무열이 주연한 스릴러 <침입자>가 코로나 이후 최다 스크린(1,271개)에서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데뷔했다. 개봉일 4만 9천 명, 주말 23만 8천 명을 포함 총 28만 8천 명이 선택했다. 영화는 25년 전 실종됐던 여동생이 가족을 찾아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상황을 다룬다. 손익분기점은 약 150만 명으로 손원평 감독의 데뷔작이다.

<위대한 쇼맨>은 재개봉 1주차 4만 명, 2주차 3만 5천 명, 3주차 5만 명 포함 총 12만 5천 명을 동원, 재개봉 재미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3위와 4위는 두 계단 내려온 <언더워터>와 기대 이상의 흥행을 이어가는 <프리즌 이스케이프>다. 누적 관객은 각각 10만 1천 명과 20만 명이다.
 <침입자>
<침입자>

재개봉한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는 5위에 이름 올렸다. 주말 전국 38개 스크린에서 8,843명이 관람했다. 2015년 5월 개봉 당시 384만 명을 동원한 걸작이다.

또 한편의 재개봉작 이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는 9위를 차지했다. 전국 77개 스크린에서 4,575명이 선택했다. 2013년 1월 개봉 당시 159만 명을 동원한 바 있다.

7~8위는 신작이다. 7위는 <설행: 눈길을 걷다>(2016)에 이은 김희정 감독의 신작 <프랑스여자>다. 주말 6,524명 포함 총 8,548명이 선택했다. 프랑스 국적의 한국여성 ‘미라’가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해 옛 친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경험하는 시간과 공간 여행을 다룬다.

6위와 10위는 <카페 벨에포크>, <미스비헤이비어>다. 누적 관객은 각각 5만 5천 명, 2만 4천 명이다.

한편 6월 첫째 주에는 주말 40만 명을 포함 총 56만 9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33만 1천 명(주간 14만 1천 명, 주말 19만 명)의 170% 수준이다.
 <프랑스여자>
<프랑스여자>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결백>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엄마가 살인 용의자로 체포되자, 집과 인연을 끊고 살던 변호사 딸이 엄마의 무죄 입증에 나선다. 신혜선, 배종옥 주연/ 박상현 연출
-<들리나요?> 소통전문가 김창옥 강사에게 숙제 같던 아버지와의 관계, 무대 위 강연자의 얼굴과 앞모습만이 아닌 그의 맨얼굴과 뒷모습을 만난다/ 김봉한, 신승환 공동연출_다큐멘터리

외국영화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 슈퍼스타 ‘그레이스’의 광팬이자 개인 비서인 ‘매기’, 음악 프로듀서를 꿈꾸는 그는 신곡 발표를 주저하는 ‘그레이스’를 안타깝게 지켜본다. 다코타 존슨, 트레시 엘리스 로스 주연/ 니샤 가나트라 연출
-<에어로너츠> 기상학자 ‘제임스’와 열기구 조종사 ‘어밀리아’, 날씨를 최초로 예측하고 하늘의 최고 높이에 다다르기 위해 팀을 이뤄 열기구 ‘매머드’에 오른다. 펠리시티 존스, 에디 레드메인 주연/ 톰 하퍼 연출
-<환상의 마로나> 9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개 ‘마로나’, 곡예사 ‘마놀’을 만나 행복하게 살던 중 뜻밖에 이별하고 새 주인 건설업자 ‘이스트반’을 만난다/ 안카 다이안 연출_애니메이션
-<백년의 기억> 제3의 시선으로 써 내려간 한반도 백 년의 역사, 남북의 영상기록과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분단사의 흐름을 살펴본다/ 피에르 올리비에 프랑수아 연출_다큐멘터리


2020년 6월 8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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