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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기대에 못 미친 성적 <투모로우랜드>
2015년 5월 26일 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5월 마지막 주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은 디즈니의 가족영화 <투모로우랜드>가 차지했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의 브래드 버드 감독과 조지 클루니가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은 <투모로우랜드>는 3,297만 달러의 저조한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투모로우랜드>의 제작비가 1억 9,000만 달러라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아쉬운 성적이다. <투모로우랜드>의 데뷔 성적은 또 다른 가족영화 <에픽: 숲속의 전설>(3,353만 달러),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3,009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2위 <피치 퍼펙트: 언프리티 걸즈>는 개봉 2주차에 55.5%의 수익 감소율을 기록했다. 3,083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한 <피치 퍼펙트: 언프리티 걸즈>는 1억 959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뒀다. 이는 뮤지컬 코미디영화 중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스쿨 오브 락>(8,126만 달러)보다 높은 성적이다. 한편 3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45.4%의 안정적인 수익 감소율을 보이며 주말 수익 2,481만 달러를 추가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총수익은 8,825만 달러다.

<폴터가이스트>는 2,26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4위로 데뷔했다. <폴터가이스트>는 <텍사스 전기톱 대학살>의 토브 후퍼 감독이 연출하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1982년작 <폴터가이스트>를 리부트한 작품으로 길 키넌 감독이 연출했다. <폴터가이스트>는 또 다른 공포영화 <아미티빌 호러>(2,350만 달러)와 <낯선 사람에게서 전화가 올 때>(2,160만 달러)와 비슷한 성적을 기록했다. 4위를 놓고 <폴터가이스트>와 다툼을 벌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2,169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해 5위에 그쳤지만 총수익 4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번주에는 브레드 페이튼 감독이 연출하고 드웨인 존슨, 알렉산드라 다다리오가 출연한 액션 <샌 안드레아스>가 와이드 릴리즈로, 파브리지오 콘테 감독이 연출하고 제시카 스자르, 제리 페라라가 연출한 드라마 <클럽 라이프>, 조슈아 사프티 감독과 벤 사프디 감독이 공동 연출하고 엘레오노르 헨드릭스, 케일럽 랜드리 존스가 출연한 드라마 <헤븐 노우즈 왓>, 앤드류 부자스키 감독이 연출하고 가이 피어스, 코비 스물더스가 출연한 코미디 <리절트>, 다큐멘터리 <WARx2> 등이 제한 상영으로 개봉 예정이다. 한편, 카메론 크로우 감독이 연출하고 엠마 스톤, 브래들리 쿠퍼가 출연한 코미디 <알로하>는 확대 개봉한다.

● 한마디
심심한 성적의 디즈니 가족영화 <투모로우랜드>.


2015년 5월 26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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