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홈>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2위를 차지했다. 31.4%의 안정적인 수익 감소율을 보인 <홈>은 1,853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하며 1억 2,908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뒀다. 개봉 3주차의 <홈>은 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1억 2,535만 달러), <드래곤 길들이기 2>(1억 2,195만 달러)가 같은 기간 동안 벌어들인 총수익을 넘어섰다.
신작 <더 롱기스트 라이드>는 1,301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3위로 데뷔했다. <더 롱기스트 라이드>의 성적은 소설가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작품을 각색한 또 다른 영화 <더 베스트 오브 미>(1,000만 달러)를 보다 앞서고 <노트북>(1,346만 달러), <나이트 인 로댄스>(1,341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4위로 한 계단 순위가 하락한 <겟 하드>는 821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하며 7,078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뒀다. 이는 케빈 하트의 또 다른 출연작 <더 웨딩 링거>(6,446만 달러)를 넘어선 성적이다. 한편, 5위 <신데렐라>는 713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하며 1억 8,068만 달러의 총수익을 기록했다.
258개에서 1,504개로 상영관을 확대한 <우먼 인 골드>는 548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7위에 머물렀다. <우먼 인 골드>는 893만 달러의 총수익을 올렸다. 반면, 4개 상영관에서 제한 상영으로 개봉한 <엑스 마키나>는 25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엑스 마키나>의 상영관당 평균 수익은 6만 2,500달러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이번주에는 알라스테어 포더길 감독과 마크 린필드 감독이 공동 연출한 다큐멘터리 <몽키 킹덤>, 앤디 픽먼 감독이 연출하고 케빈 제임스, 레이니 로드리게즈가 출연한 코미디 <폴 블라트: 몰 캅 2>, 레오 가브리아제 감독이 연출하고 셸리 헤닉이 출연한 스릴러 <언프렌디드: 친구삭제>가 와이드 릴리즈로, 크리스 메시나 감독이 연출하고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 돈 존슨이 출연한 드라마 <알렉스 오브 베니스>, 지안-바피티스테 레오네티 감독이 연출하고 마이클 더글라스가 출연한 스릴러 <비욘드 더 리치>,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이 연출하고 톰 하디, 누미 라파스가 출연한 스릴러 <차일드 44>, 토아 프레이저 감독이 연출하고 제임스 롤스턴이 출연한 액션 <더 데드 랜즈>, 톰 그린 감독이 연출하고 조셉 뎀시가 출연한 SF <몬스터스: 다크 컨티넌트>, 그린 웰스 감독이 연출하고 데브 파텔, 로버트 시한이 출연한 코미디 <더 로드 위딘>, 루퍼트 굴드 감독이 연출하고 조나 힐, 제임스 프랭코가 출연한 드라마 <트루 스토리>, 맥심 지루 감독이 연출하고 마틴 듀브룰이 출연한 드라마 <펠릭스 앤 메이라> 등이 제한 상영으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시리즈 중 최고 성적을 거두며 흥행 질주 중인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015년 4월 14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