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다>는 세상에 둘도 없는 여동생을 살해한 범인을 아무런 증거도 단서도 없이 무속의 힘을 빌려 집요하게 쫓는 샤머니즘 스릴러. 주원은 오로지 육감만으로 여동생을 죽인 살인범을 쫓는 오빠 장우를, 유해진은 수상쩍은 행동으로 장우에게 찍히는 동네 약사 민약국을 연기한다.
이날 진행된 첫 촬영은 장우 역의 주원과 민약국 역의 유해진이 처음 대면하는 장면. 두 배우는 캐릭터의 대립을 강렬하게 보여주며 첫 촬영을 순조롭게 마쳤다. 살을 찌우고 사투리를 배우는 등 캐릭터 준비에 노력을 기울인 주원은 “경상도 사투리를 익히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건의 열쇠를 쥔 인물을 연기하는 유해진 또한 “첫 촬영의 기운이 좋다. 감독님과 스탭들의 호흡이 잘 맞아 앞으로의 촬영이 더욱 기대된다”고 첫 촬영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주원과 유해진이 호흡을 맞추는 <그놈이다>는 5월 말까지 모든 촬영을 마치고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샤머니즘 스릴러를 통해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주원과 유해진.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