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스트>(가제)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제보를 우연히 얻은 사회부 기자가 사상 초유의 오보 사태에 휘말리고, 실제 살인 사건과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연애의 온도>를 연출했던 노덕 감독의 차기작으로, <관상>의 한재림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조정석은 직장은 물론 아내에게도 해고될 위기에 놓였으나 특종 기사 한 건으로 승승장구 하게 되는 보도국 사회부 기자 허무혁을 연기한다. 조정석은 저돌적이면서 특유의 소탈함과 인간미를 갖춘 캐릭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하나는 허무혁의 아내 수진 역을 맡아 조정석과 첫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편, 이미숙은 보도국을 책임지는 냉철한 백국장 역에, 김의성은 백국장의 오른팔 문이사 역에, 배성우는 살인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오반장 역에, 김대명은 사건 해결의 단서를 제공하는 용감한 시민 역에, 태인호는 허무혁의 상사 보도국 유팀장 역에 캐스팅됐다.
주요 캐스팅을 마친 <저널리스트>는 오는 2월 크랭크인,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이하나와 이미숙.
2015년 2월 12일 목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