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의 스핀오프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2,544만 달러의 실망스런 오프닝 스코어로 2위로 데뷔했다. <마다가스카의 펭귄>의 성적은 <마다가스카 2>(6,310만 달러)와 <마다가스카3: 이번엔 서커스다!>(6,031만 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빅 히어로>는 1,881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하며 3위를 차지했다. 1억 6,721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둔 <빅 히어로>는 개봉 4주 만에 제작비 1억 6,500만 달러를 회수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4위로 한 계단 순위가 떨어진 <인터스텔라>는 1,574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 1억 4,703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뒀다.
5위로 데뷔한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2>는 1,545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2>의 성적은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2,830만 달러)의 데뷔 성적보다 45% 정도 낮은 수준이다.
한편, 140개 스크린에서 802개 스크린으로 확대 상영한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주말 수익 501만 달러를 추가하며 7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개봉 4주 만에 953만 달러의 총수익을 낸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제작사 포커스 픽처스의 작년 개봉작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637만 달러)보다 빠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4개 스크린에서 제한 상영으로 개봉한 <이미테이션 게임>은 47만 9,352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스크린 당 11만 9,838 달러의 수익을 올린 <이미테이션 게임>은 올해 개봉한 라이브 액션영화로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만 2,792달러) 다음으로 높은 상영관 평균 수익을 기록하며 데뷔했다. 이는 역대 개봉한 라이브 액션영화 중 7번째로 높은 성적이기도 하다.
이번주에는 샘 에스마일 감독이 연출하고 에미 로섬과 저스틴 롱이 출연한 코미디 <코멧>, 수잔나 포겔 감독이 연출하고 레이튼 미스터와 질리인 제이콥스가 출연한 코미디 <라이프 파트너스>, 에릭 스코졸드재르그 감독이 연출한 스릴러 <파이오니아>, 그레고리 르바서 감독이 연출한 스릴러 <피라미드>, 장 마크 발레 감독이 연출하고 리즈 위더스푼과 개비 호프만이 출연한 드라마 <와일드>, 탈야 라비 감독이 연출하고 데이너 이브기가 출연한 드라마 <제로 모티베이션> 등이 제한 상영으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와일드 릴리즈가 없어 <헝거게임: 모킹제이>의 독무대가 예상되는 12월 첫째 주.
2014년 12월 2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