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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브라더스, 미국 의료계를 뒤흔든 실화 < American Pain > 제작
2014년 11월 20일 목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미국 시민을 상대로 수년 간 의료 사기를 벌인 27세 청년의 실화가 영화로 제작된다. 버라이어티는 워너 브라더스가 존 텝플의 소설 ‘American Pain’ 영화 판권을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내년 봄 북미에서 출판 예정인 ‘American Pain’은 2008년 플로리다에서 조그마한 통증클리닉을 시작한 후, 환자들에게 중독성 진통제 옥시코돈을 무작위로 처방한 쌍둥이 형제 크리스토퍼 조지와 제프리 조지의 실화를 다룬다. 2009년 범죄 수사 결과 두 형제는 병원을 찾아온 환자들에게 200만 건이 넘는 옥시코돈 처방전을 발급했고, 클리닉에는 오직 다섯 명의 정규 의료진만 근무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조지 형제는 2011년 재판에서 사기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다.

한편, <American Pain>은 그렉 벨란티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한다. 그렉 벨란티 감독은 <커플로 살아남기> <브로큰 하트>를 연출하고 <타이탄의 분노>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 <브로큰 하트>의 시나리오를 쓴 바 있다. <American Pain>의 시나리오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작가 멜리사 워락이 존 템플의 소설을 토대로 쓸 예정이다.

● 한마디
미국 의료계를 뒤흔든 젊은 사기꾼 이야기.


2014년 11월 20일 목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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