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는 실제 인물이었던 조선 고종 시대 판소리 대가 신재효와 조선 최초 여류 명창 진채선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영화의 제목 ‘도리화가’는 신재효가 진채선의 아름다움을 복숭아꽃, 자두꽃이 핀 봄 경치에 빗대어 지은 단가의 제목이기도 하다.
류승룡은 판소리 학당 ‘동리정사’를 세우고 진채선을 키워내는 판소리 대가 신재효 역할을, 배수지는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기생집에 맡겨진 후 남자들만 판소리를 할 수 있던 편견을 깨고 조선 최초의 여류 명창으로 성장하는 진채선을 연기하게 된다.
<전국노래자랑>을 연출한 이종필 감독의 차기작 <도리화가>는 올 하반기 크랭크인해 내년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국민첫사랑 수지, 조선 최초 여류 명창으로 스크린 복귀.
2014년 6월 16일 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