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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아쉬움을 남긴 정상 등극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2014년 5월 7일 수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5월 첫째 주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차지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9,16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로 전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6,200만 달러를 넘어섰지만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1편(1억 1,484만 달러)과 3편(1억 5,111만 달러)보다는 못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지난 4월 개봉한 다른 히어로물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9,502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주 1위를 한 <디 아더 우먼>는 한 계단 하락했지만 주말 수익 1,440만 달러를 추가해 총수익 4,75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제작비 4천만 달러를 이미 회수한 상태다. 지난주에 이어 3위를 유지한 <헤븐 이즈 포 리얼>은 개봉 3주차에 주말 수익 860만 달러를 보태며 총수익 6,55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로써 <헤븐 이즈 포 리얼>은 부활절 시즌 흥행작이었던 <선 오브 갓>의 총수익 5,963만 달러를 추월하며 제작비 대비 5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또한 애니메이션 <리오 2>는 총수익 1억 658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개봉 4주차에 1억 300만 달러의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반면, 지난주 저조한 성적으로 데뷔했던 <브릭 맨션>과 <더 콰이어트 원스>는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했다. <브릭 맨션>은 61.2%의 수익 감소율을 기록하며 6위, <더 콰이어트 원스>도 48.6%의 감소율로 8위로 순위가 하락하며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개봉 9주차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7주차의 <갓즈 낫 데드>는 모두 총수익 5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재진입 했다.

이번주에는 댄 세인트 감독의 애니메이션 <도로시 오브 오즈>, 앤드류 어윈, 존 어윈 공동 연출, 사라 드류 출연의 코미디 <맘스 나이트 아웃>, 니콜라스 스톨러 연출, ‘프렌즈’의 리사 쿠드로, 세스 로건, 잭 에프론 출연의 코미디 <네이버스>가 와이드 릴리즈로, 다니엘 코헨 연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더스틴 호프만, 스칼렛 요한슨 출연의 휴먼 코미디 <셰프>, 미아 와시코브스카, 제시 아이젠버그 출연의 영국 코미디 <더블>, 고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이 출연한 <갓즈 포켓> 등이 제한 상영으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진일보한 마크 웹의 <어메이징 스파이더 맨 2>, 그러나 넘지 못한 샘 레이미의 벽.


2014년 5월 7일 수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2 )
fepower
액션을 빙자한 로맨스물, 끝판만 좀 빠방하지 나머지는 뭐;; 기대만큼은 못미침ㅜ   
2014-05-10 11:40
chorok57
공격적인 마케팅에 비해 아쉬운 성적.   
2014-05-0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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