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달러 규모로 제작될 <권법>은 역대 최대 규모의 한중 합작 프로젝트로, CJ E&M, 중국 국영 배급사 차이나필름그룹(CFG, China Film Group), 중국 메이저 제작투자사 페가수스&타이허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투자 및 제작과 배급을 맡는다.
<권법>은 에너지가 고갈되어가는 미래를 배경으로 우연히 범죄자들이 모여 사는 마을 별리에 들어가게 된 고등학생 소년 권법이 그곳에 감춰진 무한에너지의 비밀을 거대세력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SF 판타지 액션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권법 역에 캐스팅된 여진구는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고, 지난해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에서 고난도 액션과 내적 갈등을 선보이며 청룡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바 있다.
여진구를 캐스팅한 <권법>은 올해 상반기에 나머지 캐스팅을 확정 짓고 하반기에 크랭크인, 2016년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여진구의 캐스팅으로 본격적인 시동을 건 대형 프로젝트 <권법>.
2014년 2월 28일 금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