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미상
장르: 애니메이션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97분
개봉: 2월 27일
시놉시스
동물들을 괴롭히길 좋아하는 말썽꾸러기 소년 닐스는 우연히 발견한 요정 할아버지에게 장난을 치다 마법에 걸려 15cm의 난쟁이로 변해버린다. 그동안의 시달림에 복수하고자 달려드는 동물들을 피하던 닐스는 거위 모르텐에게 매달려 하늘을 날게 되고, 꿈과 환상이 가득한 신비의 나라 ‘라플란드’로의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간단평
영화는 가슴이 탁 트이는 북유럽의 자연과 그 위를 비행하는 장난꾸러기 닐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동물들을 자신의 장난감처럼 여기던 닐스는 마법에 걸려 난쟁이로 변한 후 동물들과 대화할 수 있게 되면서 갖가지 모험을 겪는다. <닐스의 모험>은 1982년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NHK TV 만화 시리즈 ‘닐스의 대모험’을 극장판으로 만든 작품. 닐스와 햄스터 캐럿은 움직일 때마다 ‘살금살금’ ‘두리번두리번’ ‘살짝살짝’ 같은 의태어를 직접 소리 내어 말하고, 동물들이 위험에 처할 때면 닐스는 자신의 빨간 모자에 달린 호루라기를 불어 위기를 모면한다. 이처럼 귀를 간질이는 아날로그적 감성은 러닝타임 내내 지속된다. 영화는 북유럽의 아름다운 풍광, 어떤 시련이 닥쳐도 묵묵히 살아가는 동물들을 통해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예찬을 담는다. 무엇보다 닐스가 거위를 타고 활강하는 신은 천연색의 맑은 이야기에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2014년 2월 20일 목요일 | 글_조은정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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