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웹툰 ‘패션왕’을 원작으로 한 영화 <패션왕>(제작 와이랩, 노마드필름)에 주원, 설리, 박세영, 김성오, 안재현이 캐스팅됐다.

<패션왕>은 같은 반 얼짱 여학생에게 잘 보이기 위해 패션에 눈을 뜨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고등학생 우기명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패션을 활용한 재기 발랄한 스토리와 유머, 그리고 인상적인 그림으로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작업의 정석> <두 사람이다> <이별계약> 등의 오기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주원은 <패션왕>의 주인공 우기명 역에, 설리는 우기명을 짝사랑하며 예뻐지고 싶어 하는 같은 반 친구 은진 역에, 박세영은 우기명의 마음을 앗아간 얼짱 혜진 역에 캐스팅됐다. 또한, 우기명에게 패션의 진정한 간지를 알려주는 남정 역에는 개성파 배우 김성오가, 우기명과 대결을 펼치는 학교 짱 원호 역에는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의 남동생으로 출연해 주가를 올리고 있는 모델 출신 안재현이 낙점됐다.
오기환 감독은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타들과 함께 하게 되어 벌써부터 설렌다. 그리고 최고의 웹툰 ‘패션왕’을 영화로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오랫동안 준비한 작품인 만큼 원작의 재미를 영화적으로 잘 담아낼 것”이라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캐스팅을 완료하고 촬영 준비 중인 <패션왕>은 오는 1월 크랭크인,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핫하고 상큼한 배우들, 주원-설리-박세영이 만들어 낼 삼각관계는 어떤 모습?

2014년 1월 6일 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