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마담 뺑덕>(가제)은 <남극일기> <헨젤과 그레텔> <인류멸망보고서> 등을 연출했던 임필성 감독의 신작. 정우성은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치명적 매력의 대학교수 학규 역에 캐스팅됐다.
최초로 격정 멜로에 도전하는 정우성은 <마담 뺑덕>에서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에 휘말리는 캐릭터로 변신,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사랑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는 고도의 감정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마담 뺑덕>은 캐스팅 완료 후 내년 상반기 촬영에 돌입, 2014년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감시자들>의 악역에서 <마담 뺑덕>의 옴므파탈까지, 정우성의 다양한 스펙트럼.
2013년 12월 9일 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