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엄정화의 ‘모성스릴러 3부작’의 완결판 (오락성 7 작품성 6)
몽타주 | 2013년 5월 16일 목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감독: 정근섭
배우: 엄정화, 김상경, 송영창
장르: 스릴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20분
개봉: 5월 16일

시놉시스

유괴사건으로 인해 눈앞에서 딸의 죽음을 목격한 하경(엄정화)과 담당형사 청호(김상경)는 15년 간 종적을 감춘 범인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한다. 공소시효 만료를 5일 앞둔 어느 날, 사건현장에서 국화꽃 한 송이가 발견되고 며칠 후 눈앞에서 한철(송영창)은 손녀를 잃어버린다. 15년 전 사건과 동일한 패턴의 범죄임을 직감한 청호는 그 놈을 잡기 위한 추격을 시작하고, 범인의 결정적 단서를 찾은 하경 또한 그 놈의 뒤를 쫓는다. 15년 동안 범인을 찾아 헤맨 엄마, 15년 간 미제사건에 인생을 건 형사, 간절하게 손녀를 찾으려는 할아버지. 세 사람 모두에게 드디어 범인을 찾을 결정적 순간이 다가오는데...

간단평

<오로라공주> <베스트셀러>에 이은 엄정화의 ‘모성스릴러 3부작’의 완결판. 엄정화의 모정은 작품을 거듭하며 더욱 깊이 있고 절절하게 영화에 무게감을 더한다. 신인감독과 장르영화의 조합에서 엄정화만한 대안이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플롯을 직조하는 방식에서 사용된 트릭, 몽타주 기법을 활용한 서사의 전개는 공들인 비주얼, 편집과 맞물려 스릴러로서의 소임을 다한다. 내러티브와 따로 노는 극적 장치, 불필요한 인물 등이 집중력을 흐트러트리기도 하지만 감성 호소가 동반된 한국형 스릴러치고는 전반적으로 몰입도 또한 높은 편이다. 적절한 긴장과 빠른 진행, 확고한 주제 의식과 탄탄한 연기가 동반된 잘 빠진 스릴러다.

2013년 5월 16일 목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절제와 폭발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엄정화의 열연.
-<살인의 추억> 이후 10년 만에 형사 김상경을 만나는 반가움.
-반전에 반전. 그 반전에 집착한 나머지 놓친 많은 것들.
4 )
dini0828
세븐데이즈 느낌. 긴장감도 있고 엄정화가 연기를 참 잘하네요. 오랜만에 재미있는여영화   
2013-06-08 10:13
spitzbz
한국형 범죄형사물 이라고 단정짓고 마음을 텅텅 비우고 보았더니 의외로 감격하게 되는 작품이네요
아기자기한 대사들과 연출들.. 그리고 반전의 완성도를 위해 사력을 다하는 작품의 집요함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역시 한국은 아이디어와 스토리로 승부해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일깨워줍니다.   
2013-05-23 13:50
antiruinus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감이 넘쳐서 조마조마 하며 봤네요.
관람등급도 낮아 보는데 불편함도 없고, 배우들의 연기도 전혀 거슬리지 않아요.
재밌어요!!   
2013-05-23 09:58
mooncos
무엇보다도 아귀가 잘 맞아서 좋았던 영화. 반전영화라고해서 반전만을 위한 영화가 아니고 그만큼의 설득력을 가지고 있어서 좋았다. 배우들의 감정 연기도 참 좋았고,   
2013-05-19 12:43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