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맨>은 모든 것을 계획하던 남자가 계획에 없던 한 여자를 만나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휴먼 코미디. 정재영이 연기할 ‘플랜맨’ 정석은 매사에 알람을 설정해 놓고 모든 것을 계획할 뿐만 아니라 각종 소독제를 휴대할 정도로 결벽증을 지닌 캐릭터다. 반면, 한지민은 정석 앞에 나타나 그를 변화시키는 여인 소정 역을 맡았다. 두 주연배우 외에도 <도가니>의 장광,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김지영 등이 캐스팅됐다. 단편 <삽질, 텍사스> <복서즈 다이아몬드> <즐거운 유학생> 등을 연출한 성시흡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정재영과 한지민이 만난 <플랜맨>은 오는 6월 말 크랭크인,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최근 소지섭, 정우성, 박유천 등 꽃미남과 작업했던 한지민, 정재영과는 어떤 그림일까?
2013년 5월 3일 금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