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은 노론과 소론으로 나뉘어 정치적으로 혼란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비운의 왕 정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역린(逆鱗)’은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 즉 ‘군주의 노여움’을 뜻하는 말로 노론과 소론의 대결 속에서 왕권을 지켜내야만 하는 정조의 심경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제목이다.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 킹 투하츠’ 등을 연출한 이재규 PD의 감독 데뷔작이다.
현빈의 캐스팅을 확정지은 <역린>은 2014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첫 사극 도전하는 현빈, 왕이 되어 스크린 복귀.
2013년 4월 29일 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