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와 유인영은 ‘멘토스쿨’ 프로그램으로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와 인연을 맺었다. ‘멘토스쿨’은 현직 영화감독이 멘토가 되어 스타들의 스마트폰영화 감독 데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오정세는 1기 ‘멘토스쿨’에서 배우 류덕환이 연출한 <장준환을 기다리며>에 주인공으로 출연했고, 유인영은 올해 ‘멘토스쿨’에서 이무영, 강동헌 감독의 멘토링을 통해 <풍선>을 연출했다.
유인영의 <풍선>과 함께 올해 제작된 또 다른 ‘멘토스쿨’ 작품으로는 가수 나르샤의 자전적 성장드라마 <벌레>, 글로벌 프로젝트로 기획된 배우 후지타니 아야코의 판타지 멜로 <The Doors>가 있다. <벌레>와 <The Doors>는 개막식에서 상영된다.
개막식 축하공연은 펑크밴드 크라잉넛이 맡았다. 크라잉넛은 개막작 <도화지>에 ‘긍정의 힘을 믿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음악 ‘좋지 아니한가’를 재능 기부했다. 또한 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준익 감독, 심사위원장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국내외 인사들도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장르 구분 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10분 이내의 단편영화들이 상영되는 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오는 17일 코엑스 멜레니엄 광장에서 개막식을 필두로 20일까지 진행된다.
● 한마디
오정세의 유쾌한 입담, 유인영의 톡톡 튀는 매력이 기대되는 개막식 진행.
2013년 4월 4일 목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