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와 한효주가 정우성을 감시하게 됐다. 영화사 집은 25일 “<감시>가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캐스팅을 확정짓고, 10월 말 크랭크인 한다”고 밝혔다.

<감시>는 특정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 전문 조직 감시반을 배경으로 한 범죄 액션 드라마. 설경구가 동물적인 직감과 본능으로 목표를 쫓는 감시반 황반장 역을, 한효주가 감시반의 신참 하윤주 역을 맡는다. 이들이 쫓는 범죄 조직 리더 제임스역에는 정우성이 캐스팅 돼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작품에 이름을 올린 조연들도 눈에 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주목받은 진경와 2PM의 멤버 이준호가 감시반 멤버로 등장, 극에 활기를 넣어 줄 예정이다.

한편 메가폰은 주의석, 김병서 두 감독이 잡고, 배급은 NEW에서 담당한다.

● 한마디
‘좋은놈’ 정우성의 첫 악역 도전인가요?

2012년 10월 25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