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정익환 감독이 연출을 맡은 <미나 문방구>는 30대 여자가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문방구를 대신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최강희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문방구를 처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나 역으로, 봉태규는 문방구에 대한 남다른 추억을 가진 허당 교사 강호 역으로 출연한다. 처음으로 한 영화에 출연하게 된 두 배우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미나 문방구>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9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 한마디
때론 와인과 감미로운 음악이 흐르는 장소보다 불량식품과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로 가득한 문방구가 로맨틱 할 수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2012년 7월 23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