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박중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랜 시간 준비해온 영화감독을 곧 하려고 한다”며 “어제 투자가 확정돼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7년 간 40편의 영화를 해 온 짧지 않은 경험을 가졌지만, 새롭게 감독으로서 나서는 건 큰 도전”이라며, “잘 할 수 있을 지 확신은 없지만 정말 정성스레 마음을 다해 만들어 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박중훈은 2011년 트위터를 통해 영화감독 준비를 알린 바 있다. 계속해서 대형 투자사들과 물밑접촉을 한 끝에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투자·배급 계약을 맺은 것. 캐스팅을 확정한 후,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영화는 올 겨울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마디
박중훈의 인맥을 봤을 때, 초호화 배역진이 완성되지 않을까.
2012년 3월 9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