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는 독일 출신으로 2009년 세상을 떠난 현대무용의 거장 피나 바우쉬의 일과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초청된 이 영화는 빔 벤더스가 연출을 맡고, 피나 바우쉬의 공연을 3D 영상으로 볼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화제를 모았다. 올해 유럽 영화 아카데미가 베를린에서 열린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피나>의 수상 가능성은 매우 높다.
이미 독일은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다큐멘터리부문에 <피나>를 출품하기로 결정한 상태. 독일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피나>의 수상 결과는 오는 12월 3일(현지시간) 발표된다.
● 한마디
빔 벤더스가 만든 3D 작품이라. 궁금하긴 한데, 국내 개봉은 언제쯤 될까?
2011년 10월 20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