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풍산개>는 현지 시각 10월 28일 오후 7시 메인 상영관인 오디토리움에서 레드카펫 및 공식 상영을 가질 예정이다. 로마국제영화제는 지난 2007년 <눈부신 날에>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고, 지난 해 <심장이 뛰네>가 초정되는 등 꾸준히 한국영화와 인연을 맺어왔다.
이어 <풍산개>는 11월 19일 열리는 제11회 도쿄 필멕스에도 공식 경쟁부문으로 일본 관객들과 만난다. 도쿄 필멕스는 독창적인 아시아 영화들을 주로 소개해온 영화제다.
평양과 서울을 3시간 만에 오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풍산개>는 지난 6월 개봉, 첫 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 한마디
영화에서 대사 한 마디 없는 윤계상. 국제영화제에 딱 이네!
2011년 10월 7일 금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