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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한마디! 옛날의 케서방은 도대체 어디로 간 건야 <드라이브 앵그리 3D>
2011년 8월 18일 목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최근 좋지 않은 사건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케서방은 다시 본래의 인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 니콜라스 케이지의 신작 <드라이브 앵그리 3D>의 언론시사회가 17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렸다. <드라이브 앵그리 3D>는 딸과 가족의 억울한 죽음을 알게 된 한 남자의 복수극을 그린다. 뚜껑을 열어본 결과, 지난 2월 미국 개봉 당시 저조한 흥행 성적이 말해주듯 영화의 완성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이름값이 무색할 정도로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도 식상했다. 그나마 시선을 사로잡았던 건 니콜라스 케이지의 복수극에 참여한 엠버 허드. 이날 메간 폭스의 버금가는 그의 섹시미에 무장해제 당한 남자 기자들이 많았을 터. 오! 엠버 허드님의 강림을 환영합니다.

● 한마디

<드라이브 앵그리 3D>는 잘빠진 차와 섹시한 여자, 그리고 분노 게이지가 가득 찬 주인공의 거침없는 액션이 혼합된 영화다. 사지가 절단되고, 여성의 나체가 빈번하게 나오는 등 수위 높은 액션과 선정적인 장면이 전면에 깔린다. 영상에 온 힘을 쏟은 영화에서 이야기의 견고함을 따지는 건 부질없는 짓. 하지만 <드라이브 앵그리 3D>는 해도 해도 너무 하다. 주인공 밀튼(니콜라스 케이지)이 어떻게 지옥에서 나오게 됐는지, 그를 추적하는 저승사자(윌리엄 피츠너)와 밀튼의 원수 조나 킹(빌리 버크)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이 부족해 이야기를 따라가기 버겁다. 감독은 이점을 간과하고 3D 영상에만 역점을 두고 있어, 점점 관객을 ‘앵그리’ 하게 만든다.
(무비스트 김한규 기자)

한 때 할리우드를 주름 잡았던 니콜라스 케이지의 명성은 사라진지 오래다. 그럼에도 수많은 영화에 출연할 수 있는 이유는 분명 그만의 장점이 있다는 뜻. <드라이브 앵그리 3D> 역시 그만의 액션 스타일이 잘 묻어나는 영화다. 잘 빠지고, 세련된 액션보다 이 영화처럼 투박하고, 촌티 나는 액션에 더 제격이다. 그의 외모와 표정과도 잘 어울린다. 엠버 허드를 비롯한 섹시한 여배우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지만 아쉬운 건 역시 이야기다. 총격전이 난무하고, 선정적인 장면이 가득한 팝콘 무비에서 이야기를 찾는다는 건 조금 웃기는 일이지만 그래도 기본은 갖춰야 하는 것 아닌가.
(노컷뉴스 황성운 기자)

2011년 8월 18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3 )
smsb77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이라고 하면 당연히 누구나 눈을 동그랗게 뜨지만, 이 영화는 그리 인기를 끌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의 연기는 당연히 여전히 멋졌지만 이번 영화는 니콜라스보다는 얼굴도 몸매도 이쁜, 그리고 겟 썸으로 인기를 많이 얻은 여배우 엠버가 더 눈에 띄의는 것 같아요. 특히 저는 스텝 파더하고 앤 순 더 다크니스를 보고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배우였고, 이 영화에서 둘의 호흡이 잘 맞은 것 같아서 멋있었어요!   
2011-08-20 11:34
ldk209
제목보고 순간적으로 앵그리버드 생각했네....   
2011-08-19 11:55
wintertt
케이지형님은 분명 좋은 연기자임에도 분명한데, 점점 영화 선택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나 싶어요. 이번영화는 뭐랄까 .... 배역이 맞지 않는다고 해야 하나. 암튼 케이지형님이랑 배역은 좀 어색해서 가뜩이나 별 내용 없는 허리우드 액션영화인데 실망만 안겨준게 아닌가 싶네요.
이영화는 극장에서 보기에는 수준이 좀 ㅋ   
2011-08-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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