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4일 국내 개봉한 <써니>는 강형철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학창시절을 함께한 ‘써니’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여고 시절을 함께 보낸 일곱 명의 친구들이 25년 후 다시 한자리에 모이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198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 덕에 복고열풍을 불러왔으며, 톱스타 없이 스토리의 힘만으로도 흥행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의미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써니>의 ‘감독판’ 버전이 국내 30여 개 스크린에서 개봉한다. 욕설과 수위 높은 폭력 씬 등으로 기존 영화에서 삭제되었던 컷들이 추가된 감독판 버전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 한마디
심은경, 민효린 혹은 유호정, 진희경 등… 할리우드 스타 탄생까지 기대하면 오버일까요?
2011년 7월 25일 월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