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개>가 등장한 장면은 ‘독고진(차승원)’과 ‘구애정(공효진)’이 극장에서 공개데이트를 하는 씬이었다. <풍산개> 전단을 든 구애정이 “강아지가 주인공인 영화 좋아하는데, 이거 볼까요?”라고 하자, 독고진은 “주인공이 말을 한마디도 안 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니까 볼까?”라고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풍산개>는 남북을 오가는 의문의 사나이(윤계상)가 북측 고위간부의 여자(김규리)를 배달하라는 주문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는 개봉 이틀 만에 일일관객수 2위(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 한마디
과도한 PPL로 말 많았던 <최고의 사랑>. 마지막에도 크게 한 건 했군요!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
사진출처_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