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블러드 벤전스 3D>는 러닝타임 90분의 신작 3D CG 애니메이션이다. 샤오유, 아리사, 니나, 안나, 카즈야 등 기존 철권 시리즈의 유명 캐릭터들과 영화의 새로운 캐릭터가 함께 등장한다. 영화는 린 샤오유가 교토의 어느 국제학교에 잠입해 카미야 신이라는 남자를 조사하다가 미시마 재단의 음모를 파헤치게 된다는 내용을 담는다.
한편, 지난 7일부터 사흘간 미국에서 열린 국제 게임전시회 ‘E3 2011’에서 일본 게임사 반다이남코 게임즈는 ‘철권 하이브리드’를 올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철권 하이브리드’는 철권 게임과 영화를 묶은 블루레이 타이틀의 패키지로, ‘철권 태그 토너먼트 HD’ 리마스터 버전과 <철권 블러드 벤전스 3D>를 포함한다.
● 한마디
말로만 듣던 격투 게임 철권! 작년에 개봉한 철권 소재의 실사영화가 흥행 참패한 걸로 아는데, 동일한 소재의 3D 애니메이션은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군요.
2011년 6월 22일 수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