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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청)는 이규형 감독이 방송사업을 명목으로 2억 3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가 있어 불구속 기소됐다고 밝혔다. 이규형 감독은 지난 2008년 8월경 “방송사업을 하고 있는데 돈을 빌려주면 한 달 후 바로 갚겠다”라며 전 씨로부터 2억 3천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실제 방송사업에 손을 댔으나 사업부진으로 5억 원가량의 빚을 진 데다 외부투자까지 막혀 사실상 채무를 갚을 능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규형 감독은 지난 2009년 7월에도 사업투자금 명목으로 5억 원을 가로챈 사기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 같은 해 9월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풀려난 바 있다.
● 한마디
이 감독님 다음 작품 장르는 범죄스릴러?
2011년 5월 30일 월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