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애스 3D>는 실제 스턴트맨들의 엽기적이고 기상천외한 도전을 그린 다큐멘터리. 지난 2000년 미국 케이블 음악방송 MTV에서 방영돼 인기를 누린 리얼리티 프로그램 <잭애스>의 세 번째 극장 버전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작품은 <아바타>의 3D 기술로 촬영돼 눈길을 끈다.
영화는 TV 시리즈 출연으로 평범한 스턴트맨에서 스타로 발돋움한 조니 녹스빌을 중심으로 스티브 오, 밤 말젤라, 제이슨 아쿠나 등 전편의 멤버들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1편과 2편 연출을 맡았던 제프 트레마인 감독 역시, 그들의 도전에 합류했다.
<잭애스 3D>는 지난해 10월 미국 개봉 당시, 브루스 윌리스의 <레드>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국내에서는 그들의 인지도가 낮은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올지 사뭇 궁금하다.
● 한마디
포스터 속, 저 사내들. 좌로부터 ‘턱주가리아’(노홍철), ‘장모거세게반대라스’(정준하) ‘입다더요이스키’(길) ‘저쪼아래’(유재석)를 연상시키네.
2011년 4월 4일 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