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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합류한 콜린 퍼스는 박찬욱의 흡혈귀?
스토커 | 2011년 3월 15일 화요일 | 하성태 기자 이메일



올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콜린 퍼스가 박찬욱 감독과 만난다. 외신에 따르면, <킹스 스피치>의 콜린 퍼스는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에 막판 캐스팅됐다. 이로써 박찬욱 감독은 일찌감치 캐스팅된 니콜 키드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미아 와시코우스카와 더불어 콜린 퍼스의 합류로 막강한 스타군단과 작업하게 됐다.

<스토커>는 남편을 잃은 미망인과 그의 딸 앞에 갑자기 나타난 삼촌과의 관계를 그린 작품. 니콜 키드만과 미아 와시코우스카가 혼란스러운 모녀를, 콜린 퍼스는 의문의 삼촌을 연기하게 된다. 이 역할은 한 때 조디 포스터, 캐리 멀리건, 조니 뎁 등의 이름이 거론돼 왔었다.

각본에 대해서는 브람 스토커의 <드라큐라>의 영향과 콜린 퍼스의 역할이 흡혈귀가 될 것이라는 풍문이 들려오는 가운데, 각본을 직접 쓴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에 따르면 무엇보다 ‘슬픈 사랑 이야기’가 될 것이란 전언이다.

박찬욱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자 각본에 참여하지 않은 첫 작품인 <스토커>는 <주노> <더 레슬러> <슬럼독 밀리어네어> 등을 배급했던 폭스서치라이트 제작, 배급으로 2012년 공개될 예정이다.

● 한마디
콜린 퍼스와 미와 와시코우스카는 <박쥐>의 송강호, 김옥빈, 니콜 키드만은 <디 아더스>의 그레이스? 할리우드에 가서도 박찬욱 감독의 취향은 변치 않는구나! 올레!


2011년 3월 15일 화요일 | 글_하성태 기자(무비스트)     

2 )
bounce0830
몸값이 치솟은 콜린 퍼스를 비롯해 완전 초호화캐스팅이네요~   
2011-03-16 15:22
jhongseok
기대만빵!! ㅎㅎ   
2011-03-16 08:0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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