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라이브 인 3D 휘성: 잇츠 리얼>과 <2AM SHOW>에 이어 뮤지컬 공연도 3D 입체영화로 제작한다. SK 텔레콤은 지난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뮤지컬 ‘모짜르트, 락 오페라(Mozart, l’opera rock)’를 3D 입체영상으로 촬영을 했고 이를 3D 입체영화로 제작해 개봉한다고 밝혔다. ‘모짜르트, 락 오페라(Mozart, l’opera rock)’는 2009년 초연 이후 100만 관객을 동원한 프랑스 흥행 뮤지컬 작품으로, 2012년부터 미국의 브로드웨이와 한국 등 많은 나라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이번 작업은 SK텔레콤을 비롯한 총 11개 회사와 80여명의 전문 인력이 협력했다. 기획과 연출, 촬영은 국내 6개 회사가 맡았으며, 중계 및 촬영 장비세팅과 3D 입체영상 깊이 조절 등은 프랑스와 미국 회사가 담당했다. 영화는 이미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에서 상영이 확정됐고, 국내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마디
다양한 3D 입체영화가 만들어진다는 건 좋은 일이지만 꼭 프랑스 파리까지 가야 했나? 우리나라에도 좋은 공연이 많은데.
2010년 12월 23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