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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ㆍ이범수, 2년 연속 ‘청룡의 연인’
청룡영화상 | 2010년 11월 3일 수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김혜수와 이범수가 청룡영화상 사회자로 다시 만난다. 영화제 주최측은 2일 “20회 시상식부터 31회를 맞은 올해까지 12년 연속 청룡영화상 사회를 맡게 된 김혜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범수와 함께 시상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올해도 청룡영화상의 얼굴로 나서게 돼 기쁘다”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인 만큼 이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이범수는 “다시 한 번 김혜수씨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두 번째 사회인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해왔다.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 신인감독상 등 총 18개 부문에 걸쳐 영광의 얼굴을 선정하는 제31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6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트위터(twitter.com/blueaward)와 미투데이(me2day.net/blueaward)를 개설해 관객과의 소통의 폭을 넓혔다

● 한마디
김혜수, 이범수가 2년 연속 호흡을 맞추든 말든, 대중의 관심은 김혜수가 입고 나올 드레스에 있다는 거!


2010년 11월 3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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