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김하늘은 사건 해결의 키를 쥔 시각장애인 경찰대생을 맡는다. 유승호는 김하늘을 도와 사건을 해결하는 남자주인공을 연기한다. 김하늘은 “배우로서 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볼 수 있는 시나리오”라며 “내 안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어 제작진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호 역시 “할리우드 영화를 보는 듯한 오락적인 재미에 반했고, 김하늘 선배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해왔다.
<블라인드>의 메가폰은 <아랑>을 연출했던 안상훈 감독이 잡는다. 영화는 2011년 여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한마디
승호를 보면, 누나가 이 말 밖에 안 떠올라. “잘 자라줘서 고마워!”
2010년 11월 2일 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