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디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완성도를 지닌 영화가 ‘국내 최초의 3D 장편 입체영화’라는 타이틀을 얻었다는 점이다. ‘이모션 3D’는 이 영화의 특징을 설명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노출은 이슈를 만드는 데에는 효과적이었지만, 눈으로 확인한 수위는 그다지 파격적이지 않았다. 극장에서 개봉하는 장편 영화로서는 그 완성도에 있어서 이만저만 안타깝지가 않았다. 3D 입체영화에 대한 인식마저 안 좋아질까 우려가 될 정도다.
(무비스트 김도형 기자)
보자마자 든 생각! 이성재 어떡하지? 노출 때문에? 아니! 이거 극장에 올려도 되나 싶을 정도의 작품에 그가 출연하고야 말았기 때문에…. 결국 <나탈리>는 그들이 대놓고 말한 것처럼 <현의 노래>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이용당한’ 테스터 제품에 불과한 듯하다. 이제 <나탈리>는 그렇다 치고 촬영 재개와 중단을 반복하고 있다는 <현의 노래>가 급 걱정된다. 감독님~ 테스트 빡세게 하셨으니 <현의 노래>는 제발 공들여 주세요!!!
(아임 무비스트 배은선 작가)
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 글_김도형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