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 라이즈>는 최고의 첩보원이면서도 자신의 직업을 숨기고 평범한 삶을 사는 해리(아놀드 슈왈츠네거)와 평범한 남편과의 삶에 무료함을 느끼는 아내 헬렌(제이미 리 커티스)의 이야기. 하지만 헬렌이 테러리스트에 맞서는 남편을 돕기 위해 우연찮게 스파이로 작전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코믹하게 다룬 액션 영화다.
하지만 이번 TV시리즈에서는 부부의 스파이 활동이 어디까지 전개될 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영화에서 비중 있게 다뤄진, 이중스파이 남편과 남편의 정체를 모르는 부인 사이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마디
<트루 라이즈>는 TV시리즈로도 참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에피소드야 계속 만들면 되고, 지루하다 싶으면 부부 첩보원으로 둔갑시켜 시즌2 형식으로 가도 되니까.
2010년 9월 14일 화요일 | 글_김도형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