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전광렬 주연의 가족멜로 [베사메무쵸](전윤수 감독-강제규필름 제작)가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17일 국회의원 시사회(서울 강남주공공이)를 개최한다. 국회내 대중문화 & 미디어 연구회가 주축이 된 국회의원 시사에는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을 비롯해 홍사덕 국회부의장, 박명환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 이규택 교육위원장, 조웅규 한나라당간사, 정병국 문화관광위원, 김근태 민주당최고위원, 김홍신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이임수 전대법관과 봉종현 기상청장 및 복제송아지를 개발한 황우석 박사도 자리를 함께 한다.
[베사메무쵸]는 주초 첫 기자시사후 '결혼 10년차 부부가 경제적 파탄속에서 겪는 갈등과 유혹을 섬세하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모처럼 30대 중심의 영화소재로 중년관객들의 심금을 울려줄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나를 사랑해주세요'라는 의미의 스페인어를 제목으로 한 영화 [베사메무쵸]는 특히 남편과 가족을 위해 하룻밤의 거래를 받아들이는 평범한 주부 영희(이미숙)의 갈등과 심리묘사가 압권이다.
<자료출처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