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퍼플'의 홈페이지(herapurple.co.kr)에는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에 걸린 동영상이 뜨자 그에 대한 궁금증을 털어놓는 수십만명의 네티즌이 폭주하고 있다. 1m85의 늘씬한 키에 '한국의 제임스 딘'이라는 별명으로 통할 만큼 세련된 외모가 매력인 정해룡은 벌써부터 시트콤 등 TV쪽에서 뜨거운 손짓을 받고 있는 차세대 스크린 유망주다.
양볼의 보조개 등 여성스런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끼를 바탕으로 반항아적인 연기 스타일로 승부를 걸겠다는 욕심을 갖고 있다. '헤라퍼플'은 자신을 성폭행한 남자들에 대한 복수를 계획한 여자가 정신과 의사에게 최면치료를 받으면서 '헤라'라는 가상의 신을 끌어들여 섹스를 통해 남자들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의 섹스 심리 스릴러.
2년의 기획기간과 4계절을 담는 1년여의 촬영을 거친 '헤라퍼플'은 3개월간 무려 세번의 심의 끝에 18세 등급판정을 얻어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 출품을 계기로 프랑스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잇달아 네고를 약속한 화제작이기도 하다.
<자료출처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