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나온 <신용문객잔>은 1967년 호금전이 만든 홍콩 무협영화 <용문객잔>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서극이 제작하고, 이혜민이 연출했던 영화다. 3D로 재탄생하는 이번 영화에서는 제작자였던 서극이 연출을 맡아 이연걸과 18년 만에 재회한다. 두 사람은 1992년 <황비홍 3: 사왕쟁패>를 함께 한 바 있다.
이번 영화에는 미화로 1,2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여되며 촬영은 9월에 들어간다. 명나라 장수 주회안 역을 맡는 이연걸 외에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유명한 대만 배우 계륜미(구이룬메이), <화피>의 주신(저우쉰), 중국 톱스타 진곤(천쿤) 등을 만날 수 있다.
● 한마디
불교에 귀의했다는 이연걸의 출가설은 헛소문이었군요. 암튼,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행님! 아니, 따꺼!
2010년 7월 16일 금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