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에는 도쿄돔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일본 방영 이벤트와 배용준이 집필한 여행 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서’의 출판을 기념해 열린 이벤트가 담겨 있다. 배용준과 최지우는 지난해 9월, <겨울연가> 이후 약 7년 만에 함께 도쿄돔 무대에 올라 한일 양국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바 있다.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총 6대의 3D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현장의 모습이 약 1시간 반 분량으로 편집됐다”며 “입체 상영관의 대형 스크린과 5.1ch 고음질 사운드를 통해 이벤트 실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동시에 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배용준 3D in 도쿄돔 2009>는 극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약 100개의 영화관에서 개봉관에서 개봉 돼 눈길을 끈다. 이는 일본에 수출된 다른 한국영화보다 많은 숫자로, 키이스트는 “일본 내 배용준의 파워를 보여준 것” 이라고 전했다.
현재 배용준과 최지우는 일본 DATV에서 방영중인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를 더빙중이다.
2010년 2월 26일 금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