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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클린트 이스트우드 할배가 짱이야!
2010년 1월 27일 수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좌중을 압도하는 이글거리는 눈빛, 나이를 무색케하는 ‘핫 바디’. 배우 겸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 스타로 뽑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해리스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2009년 미국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 스타’ 설문조사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 나이로 80세인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1970년대 <더티 해리> 시리즈의 형사 역할로 인기를 모은 후, 배우로서뿐 아니라 영화감독, 제작자, 작곡가로도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인이다. 그는 최근 맷 데이먼, 모건 프리먼과 함께 한 새 영화 <인빅투스>를 끝으로 배우로서는 은퇴를 하겠다고 선언한바 있다.

한편 미국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 스타 2위는 최근 자동차 사고 사망설에 휩싸였던 조니 뎁이 차지했다. 다행히 사망설이 사실무근으로 판명 돼 전 세계 팬들을 안심시킨 조니 뎁은 여성 네티즌들의 몰표를 받으며 2008년 8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악성 루머로 맘고생 많았을 ‘꽃 중년’ 뎁 아저씨, 부디 몸조심 하시길.

이어 지난해 1위였던 덴젤 워싱턴이 3위로 순위 하락했고, 지난 해 할리우드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배우로 조사된 산드라 블록이 4위에 오르며 여자 배우로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산드라 블록은 최근 <블라인드 사이드>로 골든 글로브와 피플스 초이스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에서 블록은 33세에서 44세까지 미국 청장년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년배들에게 사랑받는 블록은 좋겠다.

이 밖에 톰 행크스, 조지 클루니, 존 웨인, 메릴 스트립, 모건 프리먼, 줄리아 로버츠가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해 톱 10에 선정됐던 안젤리나 졸리는 올해 순위 진입에 실패했다. ‘가화만사성(집안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 이뤄진다)’이라고 하더니, 이는 최근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설로 곤혹을 치루고 있는 졸리에게도 예외는 아닌가 보다.

2010년 1월 27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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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maximus
윌 스미스와 톰 크루즈는 지난해 개봉작이 없어서인지 없네.짐 캐리도..   
2010-01-27 17:41
pretto
클린트이스트우드감독, 정말 좋아요!   
2010-01-27 17:30
zeromars
이사람작품은 일단 보고 생각할정도로 신뢰를 싸은것 같아요   
2010-01-27 16:40
ehgmlrj
정말.. 멋있어요!! ㅎ
이분 작품중에서 '밀리언 달러 베이비'가 가장 기억에 남는!!   
2010-01-27 16:19
egg0930
멋져요   
2010-01-27 15:26
kwyok11
배우로서 감독으로서 동시에 인정 받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2010-01-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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