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트 이스트우드의 <퍼펙트 월드>, <미드나잇 가든>의 각본으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존 리 행콕 감독은 2002년 데니스 퀘이드 주연의 스포츠 드라마 <루키>로 데뷔, 평단의 호평과 함께 개봉 8주 동안 미국 박스오피스 Best 10에 오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알라모 전투를 다룬 서사극 <알라모>에 이어 마침내 2009년 <블라인드 사이드>로 2억 5천만 달러에 달하는 흥행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을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 담백하면서도 진정성이 느껴지는 연출과 배우들에게서 최고의 연기력을 이끌어내는 탁월함으로 <블라인드 사이드>를 웰메이드 감동 드라마로 완성해낸 존 리 행콕 감독. 마이클과 투오이 가족의 가슴 따뜻한 여정에 초점을 맞춰 드라마틱한 전개를 담아낸 <블라인드 사이드>는 존 리 행콕 감독의 따스한 시선이 더해져 잊지 못할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했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서는 생생한 역동감을 부여해 영화의 액션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Filmography 연출_<알라모>(2004), <루키>(2002)
제작_<마이 독 스킵>(2000)
각본_<고리 걸즈>(2010), <킹 아더>(2004), <알라모>(2004), <미드나잇 가든>(1997), <퍼펙트 월드>(199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