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아마존의 눈물>(제작: MBC, 제공/배급: 마운틴 픽쳐스)이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총 5부작으로 구성된 MBC 환경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살 곳을 잃어가는 아마존 원시부족 이야기를 중심으로 환경 파괴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프로그램이다. <아마존의 눈물>은 방영 이후 22.5%(TNS미디어코리아 전국기준, 수도권기준은 25.3%)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큐멘터리의 잠재된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극장에서 상영될 <아마존의 눈물>은 무삭제 오리지널 버전 영상으로 선보인다. 또한 드라마 <선덕여왕>의 김남길이 내레이션을 맡아 목소리로 아마존에 사는 원주민들의 리얼한 삶을 전한다.
<아마존의 눈물>의 기획을 담당한 정성후 MBC책임프로듀서는 “극장 개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촬영해온 만큼 극장판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급사 마운틴 픽쳐스는 “디지털 시대인 요즈음 HD급 영상은 가정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극장 스크린에서 미지의 세계 아마존을 최상의 HD급 영상을 통해 간접 여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 <아마존의 눈물>의 극장 개봉은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생생한 아마존의 모습을 큰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아마존의 눈물>은 3월 중 개봉 할 예정이다.
2010년 1월 26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