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범을 잡기 위해 그들이 손을 잡았다. 형사 같은 백수와 백수 같은 형사가 연쇄 살인범을 쫓는 추격 코미디 <반가운 살인자>(제공 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영화사 소풍)에 유오성과 김동욱이 출연한다. <반가운 살인자>는 각자의 이유로 연쇄 살인범을 먼저 잡기 위해 애쓰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유소 습격사건> 이후 오랜 만에 코믹 연기에 도전하는 유오성은 이번 영화에서 CSI를 능가하는 분석능력으로 남을 골탕먹이는 것을 즐기는 백수 영석 역을 맡았다. <국가대표>로 자신의 이름 석자를 당당히 알린 김동욱은 이번 영화에서 무엇 하나 제대로 하는 거 없이 사고만 치는 형사 정민 역으로 나온다.
유오성, 김동욱의 만남과 더불어 추격전의 긴박감과 유쾌한 코미디가 더해질 <반가운 살인자>는 오는 1월 중순 크랭크 업을 앞두고 있다.
2010년 1월 13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