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이천에서 열리는 제 17회 이천 춘사 대상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박희순과 최정윤이 선정됐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는 춘사 영화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 <아리랑>의 감독인 춘사 나운규를 기르며, 한국영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10억>과 <세븐데이즈>, <우리집에 왜 왔니> 등 개성 있는 연기의 소유자 박희순은 “역사 깊은 춘사 대상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가을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영화제가 한국영화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디오 스타>, <서클>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와 더불어 현재 SBS <골드미스가 간다>에 고정 출연으로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최정윤은 “제17회 춘사 대상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며 “이천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가 지역 문화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한국영화감독협회와 이천시는 오는 8월 19일 한국영화감독협회 시사실에서 기자회견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화제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춘사 대상영화제에서는 <박쥐> <쌍화점> <김씨 표류기> <킹콩을 들다> <해운대> 등 작품성, 흥행성을 골고루 갖춘 2009년 한국 영화 50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글_ 김한규 기자(무비스트)